"직원의 불안 요소를 없애는 것이 회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특성상 온라인 화상회의 등으로 충분히 업무 관련 소통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원격 근무 경험이 장기적으로 회사 구성원에게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는 3월부터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각했던 고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총 직원 수 14명의 소규모 게임사 자라나는씨앗은 5월 ‘MazM 페치카’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회사다. 김 대표는 "그동안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재택근무를
코로나19로 집콕족 킬링타임용 취미생활 각광달고나커피부터 온라인 취미클래스까지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많은 기업이 약 한 달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 사이의 직·간접 접촉도 최소화했다. TV와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취미 활동을 즐기는 일명 ‘집콕족’이 늘어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3월 10일 공개한 소비자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75%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IT조선은 이들 집콕족이 하루를 보내는 방법 몇 가지를 추려봤다. 맛집 투
[기고] 정상목 메이크샵 총괄 실장코리아센터는 IT를 근간으로 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이다.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서비스를 운영한다.메이크샵 육성실은 운영중인 쇼핑몰 창업자 매출 성장과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책임진다. 쇼핑몰 개설 및 운영 관련한 교육과 창업지원, 효율적인 마케팅과 광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한 컨설팅 제공 등 창업 A에서 Z까지 일괄 제공한다. 쇼핑몰이 매출을 올려야 돈을 버는 구조라는 점에서 육성실은 메이크샵의 미래 존폐가 걸려있는 상당히 중
10만명이 넘게 일하는 구글 사무실은 세계 50개국, 150개 도시에 흩어져 있다. 시간과 공간이 모두 제각각이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업을 하다보니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재택 근무 등의 문화가 자연스레 녹아들 수밖에 없다. 실제 구글에서 진행되는 전체 미팅 중 48%는 2개 이상 장소에서 진행된다. 또 이런 미팅 중 39%는 2개 이상의 도시에서 접속한다. 30%는 아예 시간대가 다른 지역 간 미팅이었다. 구글코리아는 19일 오후 구글의 재택근무 원칙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체제
원페이지 협업툴 솔루션 기업 콜라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늘어난 재택·원격근무를 성공으로 이끌 점검 사항 7가지를 소개했다.전사 재택근무 규칙이 있는가재택근무 규칙 마련은 성과 위주 근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수 조건이다. 일일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퇴근 후 완료 보고를 하는 등의 규칙이 필요하다. 긴급 이슈와 일반 이슈를 나눠 커뮤니케이션 규칙을 정하면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발생을 줄일 수 있다.업무 시작과 종료 시각이 매일 명확한가재택근무 시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업무 시간 감각이 흐려질 수 있다
"처음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니 막막했는데, 저와 남편, 부모님, 시부모님 등 온 가족이 육아에 참여해 재택 근무가 수월해졌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재택근무의 장점은 아이·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이가 부쩍 행복해합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4주째 재택근무 중인 17년 차 직장인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홍보총괄은 재택근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여느 직장인처럼 재택근무 초반 어린 딸을 보느라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한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없어 아이 옆에서 업무를
SK텔레콤은 대기업 가운데 처음 전사적 재택근무를 실시중이다. 정광용 SK텔레콤 스포츠comm팀 매니저의 하루를 그의 시각으로 소개한다.D-1, 나에게도 재택근무할 날이 오는구나평일에 재택근무를 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회사로부터 재택근무 하라는 소식을 들으니 반갑기도 또 두렵기도 했다. 빠르게 치고 가야하는 업무, 대면보고가 필요한 업무 등은 어쩌나 시작부터 걱정을 하며 선잠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08:00 기상, 집에서도 ‘출근’은 해야 한다14개월된 사랑스러운 아들의 깔깔거리는 목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깼다. 아내와 아들에게
정보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재택근무에서 발생하는 보안 우려를 막고자 17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일반 직원과 보안 관리자 유형을 나눠 각 5가지다.SW·백신 최신 업데이트 필수…공공 와이파이도 조심지니언스에 따르면 일반 직원의 경우 재택근무 시 모든 소프트웨어(SW)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최근 랜섬웨어(PC 파일 암호화 후 복구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등 지능형 위협이 업데이트하지 않은 OS(운영체제)나 SW 취약점을 노리기 때문이다.개인 PC에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필
아마존 솔루션 응용…한국인이 제시한 방법에 ‘엄지척’공윤진 고팍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인터뷰기업, 보안과 비용 절감 효과 거둬…재택근무 추세에 빛 발해 간단한 코딩 만으로 효과 쑥쑥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속속 도입한다. 재택근무를 꾸준히 해 왔던 기업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전사적 재택근무를 경험해 보지 않은 기업은 다양한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재택근무 환경 구축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이유이자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는 배경이다. 단박에 이러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에는 비용이 들고, 그렇다고 쓰지
[기고] 민보경 메디블록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출근 시간이 1시간 반에서 30초로 줄어든 요즘, 아침은 급하지 않다. 준비하는 시간 대신 핸드폰을 켜고 밤새 확진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고 코로나 관련 뉴스 브리핑을 읽는다. 침대에서 어기적어기적 소식을 확인하고 천천히 일어나면 출근 완료! 슬랙 채널에 매일 아침 8시와 저녁 5시에 설정해놓은 출퇴근 ‘쓰레드(Thread·일종의 댓글 기능)’가 올라오면 오늘 할 업무를 작성한다. 퇴근할 때는 그날 완료한 업무를 체크하고 쓰레드를 작성한다. 각 팀의 팀원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엄마 뭐해!" 직장인 A씨는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무얼하는지 궁금하다며 자꾸 품에 안기려는 아이를 떼어놓기 위해서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회의를 진행하던 팀원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직장인 김모씨(27)는 하던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겉옷을 꺼냈다. 잠시 후 팀별 화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옷차림새를 가다듬은 것. 그는 "재택근무지만 평소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았다"면서도 "바지는 편한 잠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면서 생긴 에피소드들이다. 원격 업무의 공백을
‘누우면 끝이다!’지난 10일 간 재택근무를 한마디로 회고하면 이렇다. 마음을 다잡고 모니터 앞에 앉으면, 어김없이 고양이가 무릎 위에 올라와 벌러덩 누웠다. 나는 그렇게 살아있는 의자가 되었고, 고양이 배를 쓰다듬으며 행복하고도 괴로운 마음으로 ‘나와의 싸움’을 이어갔다. 나 하나 관리하는 게 이렇게 어렵다. 그런데 과연 회사가 코로나19로 흩어져 일하는 팀원들 생산성을 일일이 관리할 수 있을까.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들었던 의문이다. 스타일쉐어는 관리보다 신뢰를 선택했다. 관리는 어차피 불가능하다. 심지어 필요없다. 일하는 데
김태우 스터디파이 대표 인터뷰"좋다·싫다는 평가가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지 고민해야""요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좋다’, ‘싫다’ 등 반응이 엇갈리는 듯 합니다. 원격근무는 장단점이 모두 있습니다. 지금은 이른 평가보다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온라인 스터디 사업을 진행하는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는 IT조선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 원격근무 사례를 연구·고민 끝에 모든 직원이 원격 기반 재택근무를 할
2013년부터 재택근무로 육아·게임 개발 병행한 부부 개발사 ‘스튜디오 냅’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일 기준 7313명을 넘어섰다. 전국이 전염병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최근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집에서 근무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는 낯선 환경 탓에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IT조선과 설문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재택근무 중인 2명 중 1명은 "그저 그렇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갑자기 맞닥뜨린 재택근무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만족도가
코로나19 확산은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야외활동은 언감생심이다. 당연히 살이 찌는 것 같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찐자(코로나19 확진을 피하려 집에만 머무르다 살이 확 찌는 현상을 이르는 말)'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이유다. 집에서 손쉽게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앱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앱을 소개한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인기를 끈다. 코로나19로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집 안에서도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
재택근무 확산으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이 주목받는다. 평소라면 카페를 찾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외출이 어려운 환경에서 이어지는 재택근무는 일과 생활의 분리를 막는다. IT조선과 오픈서베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에 응답한 재택근무자들은 ‘일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음’을 재택근무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에 더한 재택근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다스리기 위해 ‘5분 명상'에 투자하는 것은 어떨까.앱 설치 하나로 다양한 콘셉트 ‘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있다. 재택근무 경험이 많지 않은 국내 근로자들은 재택근무에 낯설은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근무자들은 상사의 과도한 통제로 힘들어한다. 한켠에선 대면으로 진행하던 업무 소통 방식을 온라인으로 바꾸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는다. 해외에서 재택근무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봐야 할 이유다. 해외는 우리나라와 달리 재택근무가 일상이다. 특히 북미 지역 대부분 기업은 회사 구성원 삶을 우선하는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일부 기업은 가정에 충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오히려 일주일에 적어도
필자는 원격지원 서비스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알서포트에서 근무한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1월 28일부터 원격제어 ‘리모트뷰’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등 재택근무 서비스 2종을 일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재해·재난이 익숙치 않은 국내 기업에 업무연속성계획(BCP) 대책이 부족할 것이란 판단에서 선제적 제공을 결정했다.사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는 실시해 봤지만 전사적 재택근무 경험은 없다.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해야할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본의 아니게 재택 근무를 하게된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거나 각종 원격 및 협업 솔루션 등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하지만 재택 근무가 마냥 쉽거나 편한 것은 아니다. 가족(주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 등 외적 방해 요인도 있고, 평소와는 다른 업무 환경이나 생활 습관 등으로 재택 근무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위험이 높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대신 커피숍에서 사무를 보는 이들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갑작스런 재택 근무 탓에 업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최근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다. 갑자기 시행된 재택근무에 대다수는 낯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만족도 조사에서 2명 중 1명은 "그저 그렇다"는 답변을 내놨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내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IT조선은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2월 28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시행 여부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30세대 "상시도입 해야" vs 4050대 "특별한 상황에서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