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PC를 잇는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스마트워치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올 초 열린 CES 2014에는 아예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별도의 전시장이 마련돼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일단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기업은 이미 세계 휴대폰시장을 평정한 삼성전자와 애플이다. 휴대폰에 이어 차세대 디바이스로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워치시장에서도 벌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갤럭시 기어2와 아이워치 출시되면 스마트워치 시장 더욱 팽창될 것으로 기대 올 CE
비디오 게임 라이벌로 꼽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원’의 차세대 게임기 경쟁이 2014년 더욱 거셀 전망이다. 올해에는 자사의 독점 게임 및 게임기 기능을 활용한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비디오 시장 선두 자리를 잡기 위한 각 기업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라이벌 소니와 MS는 상반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이목을 끈다. 소니는 게이머를 중심으로 한 최고의 게임 퍼포먼스를 내는데 주력한 반면, MS는 거실을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니는 PS4의 강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구글이 압승이다. 대한민국은 삼성-LG 덕분에 구글천하가 됐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패자’가 된 것일까? 아니다. 시장 속을 조금만 들여다 봐도 진정한 승자는 애플에 가깝다. 국내에선 안드로이드가 ‘대세’, 미국에선 iOS와 ‘대등’ 대한민국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걸출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존재한다. 이들 회사의 주력제품은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들이다. 이 두 회사의 영향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안
누가 봐도 2014년 TV 시장의 최대 이슈는 UHD TV다. 식상한 두께 경쟁이나 3D 기술, OLED 화질이 아니라, 방송의 고해상도 생태계 구축과 맞물려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UHD 해상도 TV가 출시될 전망이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다투고 있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대만의 UHD 패널과 중국의 값싼 UHD TV가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4/85인치 프리미엄급 UHD TV를 출시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이, 대만과 중국 업체들은 기존 HD TV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2014년 IT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IT조선은 2014년 신년 기획으로 '2014년 IT 트렌드', '2014년 핫가젯', '2014년 핫이슈', '2014년은 우리의 해' 등을 준비했다. 4탄으로 준비한 '2014년은 우리의 해'에서 IT조선은 모바일 프로세서, UHD TV, 모바일 OS, 게임기, 스마트워치 등 총 5개 분야를 분석했다. 인텔, AP로 스마트 기기 시장에 도전…퀄컴, 절대강자 자리 수성할까인텔, AP의 절대강자 '퀄컴'의 아성에 도전…모바일 공략 나선다 PC 업계의 강자 인텔이 모바일 시장 공략을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차기 대세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OS 타이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타이젠은 기존 OS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할 수 있는 강력한 OS인 만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타이젠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 타이젠연합 캡처) 준비하지 않은 노키아의 몰락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전 세계 휴대폰 시장 1위였던 노키아가 뒤늦은 스마트폰 시장 대응으로 내리막길을 걷다 지난해 12월 4일(현지시각)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5S에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이하 AP) A7을 탑재하자 업계가 깜짝 놀랐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는 스마트폰의 램 용량이 낮기 때문에 지금 64비트 프로세서를 도입하는 것이 비관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아이폰5S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을 본 후 생각이 달라졌다. 이에 업계는 새로운 64비트 AP 출시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64비트 프로세서를 내장한 애플 아이폰5S 모습 (이미지 출처-애플 캡처) 세계 최초 64비트 AP 탑재 스마트폰 자리는 애플에 뺏겼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신제품 출
2014년 가장 유망한 IT 관련 기술로 3D 프린터가 꼽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4년 IT 트렌드를 주도할 제품 TOP 10 가운데 3D 프린터를 포함시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D 프린터는 지금까지의 모든 생산 방식을 바꿀 만 한 잠재력을 지녔다”라는 멘트도 시장에 불을 붙였다. ▲다양한 재료로 출력 가능한 윌리봇 3D 프린터(출처 : 윌리봇) 3D 프린터의 쓰임새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간단한 구조의 생활 용품은 물론 복잡한 기계 부품, 외장 디자인까지 인쇄해낸다. 생체 재료를 사용하면 인공 치아,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고는 싶은데 윈도 운영체제가 없어 안되는 게 많다” 이런 생각을 하는 소비자들이 제법 있으리라 생각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앱과도 연동 되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는 좋지만, 쇼핑 결제, 인터넷 뱅킹 등 국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윈도 운영체제가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노트북과 태블릿을 둘 다 들고 다니려니 어깨가 빠질 것 같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이미 시장에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윈도8 노트북을 ‘합체’ 시켜둔 제품이 진열돼 있다. 아직 소수지
노트북과 태블릿 두 가지 형태로 모두 활용 가능한 투인원(2in1) PC가 점차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올해부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적극 흔들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노트북 시장은 울트라북으로 대변되는 더 얇고 가벼운 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는 모바일이라는 큰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PC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생산성이라는 측면을 강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발전으로 태블릿의 성능이 비약적인 향상을 이뤘고, iOS와 안드로이드로 양분돼온 태블릿 운
제목 없음 올해 CES의 꽃은 단연 UHD TV2014년 CES에는 웨어러블 기기와 태블릿PC, 스마트카 테크놀로지, 3D 프린터 등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CES의 꽃이자 중심이었던 TV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스마트 기기들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렸지만 올해에는 다시 TV가 CES의 꽃으로 만개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 TV가 주목 받는 이유가 TV 본연의 기능인 화질 때문이라는 점에서 기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2013 CES의 삼성전자·LG전자 부스 전경. 올해
지난 2013년 초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려면 화면에 자신의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이전에 입력해둔 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똑똑해진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지문과 목소리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고, 음성 명령으로 갖가지 기능을 실행시킨다. 인간의 몸을 활용해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휴대폰 제조사가 생체인식 채택 경쟁을 더욱 치열히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문인식 대중화 ▲ 애플의 지문인식 기술 (이미지 출처 - 애플 캡처) 애플 아이폰5S와 팬택 베가 시크
지난 2013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와 LG전자의 G플렉스가 출시된 후 국내외 소비자들은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모양을 사용자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오려면 우선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각종 부품 등이 모두 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들 제품의 출시로 그 가능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둘둘 말아 다니는 스마트폰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처럼 네모 반듯한 외형은 개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이보다 업그레이드 된 형태의 스마트폰을 원한다. 업계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이하 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새해 IT 이슈를 짚어볼 때 절대 빠지면 안될 1순위 중 하나가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최근 발표된 IT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제외한 사물인터넷 기기가 2009년 9억대에서 2020년에는 약 30배 증가한 260억대에 이른다. 시스코를 비롯해 IDC 등은 올 한해를 이끌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씨넷은 오는 7일 개막하는 CES2014에서 사
대한민국에서 멀리 떨어진 북미와 유럽지역은 소니(SCE)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원’이 이미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다른 나라에서의 차세대 게임기 전쟁이 올해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땅에서 선제 공격을 펼친 것은 소니의 PS4다. 이미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지금도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다. (물론 용산에서는 웃돈을 얹어주면 살수는 있지만 바람직한 소비행태는 아니다) MS의 엑스박스원은 국내 출시일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정
2013년도에 나오지 않았던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2014년 등장이 거의 확실시 돼 가고 있다.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아이워치’(iWatch)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애플은 이미 이 제품의 판매를 위해서 ‘입셍로랑’ CEO였던 폴 드네브를 해당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으며, ‘버버리’ CEO 안젤라 애런츠도 애플의 유통 및 온라인스토어 총괄 부사장으로 끌어들였다. 때문에 애플이 ‘아이워치’를 고급 브랜드로 위치 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다. 대만, 중국 부품 업
스티브잡스는 생전, 지금보다 훨씬 편한 TV에 대한 구상을 했다. 그가 생각했던 TV는 사용자가 목소리로 TV를 조작하거나, 단순히 보여준다는 개념을 벗어난다는 그런 것이었다. 스티브는 세상을 등져버렸지만 그가 구상했던 아이디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애플이 ‘혁신적인 TV’를 내 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소문 속의 TV에 대해 국내외 미디어들은 ‘아이티비’(iTV)란 호칭을 붙이고 있다. 팀쿡 애플 CEO는 “현재의 TV를 보고 있으면 20~30년전으로 되돌아 간 것 같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2014년 IT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IT조선은 2014년 신년 기획으로 '2014년 IT 트렌드', '2014년 핫가젯', '2014년 핫이슈', '2014 우리는 라이벌' 등을 준비했다. 2탄으로 준비한 '2014년 핫가젯'에서 IT조선은 구글 글래스, 애플 TV, 애플 스마트와치, 삼성 갤럭시기어2, 애플 아이폰6, 삼성 갤럭시S5, PS4·XBOX ONE 등 총 7개 제품을 선정해 분석했다. 2014년에는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소비자들 손에 쥐어지는 해가 될 것이다. 이미 앱 개발자들을 대
2014년 IT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IT조선은 2014년 신년 기획으로 '2014년 IT 트렌드', '2014년 핫가젯', '2014년 핫이슈', '2014 우리는 라이벌' 등을 준비했다. 3탄으로 준비한 '2014년 핫이슈'에서 IT조선은 웨어러블, 플렉서블, UHD, 투인원, 듀얼OS, 사물인터넷, 생체인식, 3D 프린팅, 타이젠, 64비트 AP 등 총 10개 키워드를 통해 올해 시장을 분석했다. 오는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4'에는 올해 IT 시장에서 가장
2014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름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는 출시 2개월 만에 2000만대 이상 판매됐고 10월 기준으로 4000만대도 넘어섰다.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브랜드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에 걸맞은 성능의 제품이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후속 모델인 갤럭시S5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 출시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빠르면 오는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