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커뮤니케이션’ 이 책은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반대로 말 한마디를 잘못하면 천냥, 심지어 수만냥이 넘는 빚을 지게 된다. 사람은 말을 주고받으며, 즉 소통하며 살아가는 동물이다. 소통이 없으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오해와 반목, 균열과 위기가 생긴다. 말과 주장,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커뮤니케이션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냥 빚을 갚는 것에서 나아가 나와 우리, 기업과 나라에 다가오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게 해 준다. 심지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도 갖췄다.기술과
‘1일 1페이지 그날 세계사 365’ 이 책은1월 28일. 10년 혹은 100년 전 이 날, 세계 곳곳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까? 이름난 위인이 탄생하거나 더러는 사망했다. 세계를 휩쓴 전쟁의 계기가 생기기도 했고, 세계 최초 발명품과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아주 사소하지만, 훗날 큰 반향을 일으킨 숱한 사건과 인물이 피고 또 졌다.세계는 넓다. 시간과 역사는 길다. 1년 365일, 매해 매일 세계에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다. 일견 궁금해진다. 하지만, 분량이 많아 두껍고 내용도 고루한 세계사 책을 뒤져보는 것은 여간 번거로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 이 책은‘인공지능(AI)’은 오늘날 정보통신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술이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AI가 보편화되면 우리 삶은 크게 변할 것이다. 영화, 소설이 현실이 될 것이다. 이에 AI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도 많이 생겼다.AI 개발자. 이름만 들어도 멋있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AI를 설계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한 개발자는 이 생각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혼자서도 AI를 공부하고 만들 수 있다고, 처음이 어렵지,
‘테슬라 쇼크’ 이 책은많은 사람과 기업이 테슬라를 ‘혁신’의 상징이라 말한다. 그런데, 한 전문기자는 테슬라의 본질을 꼭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테슬라는 혁신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쇼크’를 가져올 주역이라고 강조한다. 오랜 기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취재했고 관련 베스트셀러 책까지 낸 그는,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자동차 업계 공룡 ‘도요타’의 그것을 뛰어넘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이 전문기자는 테슬라가 과거 애플과 대등한, 아니 그 이상의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본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해 스마트폰 시대의 문을
‘테크노믹스 시대의 부의 지도’ 이 책은기술과 기술이 맞물려 또 하나의 기술과 산업을 낳는, 나아가 경제가 기술을 이끄는 것이 아닌 기술이 경제를 이끄는 ‘테크노믹스’ 시대다. 처음 맞는 기술 중심 사회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루빨리 생각과 사상을 테크노믹스 시대에 알맞게 바꾸거나 고쳐야 한다. 기업의 과거와 지금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해 단행하는 투자 업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옛 기술, 옛 기업, 옛 이론을 들어 투자하면 테크노믹스 시대에 적응하기는 커녕 도태될 수밖에 없다. 다른 이들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수익을 얻는
‘우리가 뿔을 가졌을 때’ 이 시집은독특한 시집이 있다. 이 시집의 시를 얼핏 읽으면 시인지 독백인지 독설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두번 세번 읽으면 시에서 조금씩 감정이 우러나온다. 그 감정마저 기존 시와는 사뭇 색다르다. 시집을 몇 번 더 읽으면 시인이 속에 숨긴 의미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오래 눌린 마음을 단숨에 외치듯, 홀가분한 마음에 크게 소리를 지르듯, 독설 아래에 따뜻한 위로의 말을 숨겨 건네듯, 상상을 현실로 빚어올리려 하듯, 세상을 자신의 시어로 발가벗기고 거침없이 재단하듯. 갖가지 매력이 담긴 덕분에 이 시집은
‘문정희·정호승 시를 강병인 쓰다’ 이 책은읽을 때마다 입술을 타고 들어와 가슴 속 감성을 울리는 시집. 그리고 볼 때마다 눈과 뇌리에 깊이 박힐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멋글씨)가 만났다. 한국 문학계를 빛낸 시인과 한국 대표 글씨 예술가의 합작이다.문정희 시인의 시집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와 정호승 시인의 시집 ‘꽃 지는 저녁’을 강병인 작가가 쓴 ‘강병인 쓰다’가 11월 출간됐다.강병인 작가는 서예와 한글에 디자인을 입힌 멋글씨를 대중화한 선구자다. 우리 주변에 있는 수많은 상품, 대형 행사장의 배경, 영화
‘AI 최강의 수업’ 이 책은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영화, 소설 속 AI처럼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의 질문을 제법 잘 알아듣고 단시간에 대답하는 점은 놀랍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영화, 소설 속 AI가 현실이 될 날도 머지만은 않아 보인다.모두가 AI를 희망적인, 낙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의 시선은 그보다 너머를 향한다. 개념이 모호할 때부터 AI를 공부하고, 숱한 제자들과 함께 한국 AI 업계를 일궈온 주역이 김진형 교수다. 김진형 교수는 한국이 제대로 된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이 책은정보통신업계에서는 하루에만 수십개 이상의 첨단 기술 및 기기가 나온다. 유행과 주도하는 기술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뀐다. 변화를 이끄는 장이다. 정보통신기업의 수장은 누구보다 민감하게, 열린 사고 방식으로 기업을 이끌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한국어도비시스템즈 신임 대표, 우미영 대표는 정보통신업계의 이단아로 꼽힌다. 비전공자, 게다가 업계에 드문 여성 리더다. 우미영 대표는 30여년간 정보통신업계에서 거둔 수많은 성공 사례와 경험담을 모아 책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을 냈다. 이
‘남해, 바다를 걷다’ 이 시집은갈 때마다 새로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곳. 시로 읊고픈 감정이 솟아오르는 곳. 형형색색 갖가지 새로움이 기다리고 있는 곳. 우리나라의 많은 여행지 가운데 ‘남해’를 표현하는데 알맞은 말이다. 그리고 남해에서 태어나 자라고 꾸준히 남해를 주제로 시를 쓴 시인이 있다. 고두현 시인이다. 그가 남해를 주제로 쓴 시만 선별해 시집 ‘남해, 바다를 걷다’를 냈다.이 시집을 펼쳐 시를 읽고 눈을 감으면 눈 앞에 남해의 곳곳이 펼쳐진다. 시마다 주는 느낌도 사뭇 다르다. 뚜렷한 남해의 사계절을 책 한권으로 체험할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 이 책은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우뚝 선 ‘경천사 십층석탑(국보 제86호)’, ‘증도가자’라고도 불리는 ‘고려 금속활자’, 고려 청자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고려 청자철채백화당초문매병’. 모두 우리나라의 국보급 문화재이자, 숱한 ‘수난’을 겪은 문화재다.우리나라 국보급 문화재 가운데에는 일제 강점기에 파손돼 제 모습을 찾지 못한 것도, 세계의 역사를 다시 쓸 정도로 혁신적인 것임에도 정작 우리가 부정하고 있는 것도 있다. 도굴 혹은 밀반출돼 우리나라를 떠났다가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문화재도
‘비밀과 역설-10개의 키워드로 읽는 독일통일과 평화’ 이 책은우리나라는 휴전국가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이 때문에 매년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된다. 해외에서도 휴전·분단상태를 우리나라의 위험 요소로 꼽는다. 그래서 통일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다.그렇기에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였다 통일한 독일의 사례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분석해야 한다. 1949년 동독과 서독 이중 건국 후 1990년 분단선이 무너지기까지, 독일 통일 과정을 살펴보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과 여러 부분이 같다. 그리고, 무
‘새는 산과 바다를 이끌고’ 이 책은시는 언어의 예술이다. 어떤 단어든 시인만 만나면 또다른 의미와 느낌을 갖게 된다. 형형색색 시어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새로운 감정과 감동에 눈 뜨게 해준다.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감동을 준다.윤후명 저자는 50여년간 시를 썼다. 수백편의 시가 사람들의 입술을 간지럽혔고, 저마다 다른 감동으로 가슴에 남았다. 그만큼 인상 깊은 소설도 여러 편 남겼다. 시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들던 윤후명 저자가 시력 50년을 모은 총체, 시전집 ‘새는 산과 바다를 이끌고’를 냈다.시전집 ‘새는
‘천천히 재생’ 이 책은도시는 수십년간 난개발에 시달렸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가치 하에 도시는 급격히 커졌다. 그 결과 수도권에는 수천만명이 몰리는 반면, 지방은 사람이 없어 텅 비었다. 농산어촌은 심지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래서야 도시에서 행복한,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란 요원하다.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이자 도시 설계 귄위자 정석 저자는 ‘도시는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재생하는 것이다’고 주장한다. 그는 도시를 재생해서 공간을 바꾸고,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발의 흔적에 신음하는 도시를 치유하고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이 책은도시에 살며 10여년간 20권이 넘는 소설을 쓴 ‘도시 소설가’가 있다. ‘조선마술사’와 ‘조선명탐정’, ‘불멸의 이순신’과 ‘황진이’ 등 그가 쓴 역사소설 여러 편이 인기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태어났다. 늘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는 도시 소설가는 소설과 영화·드라마의 협업을 이끄는 스토리 디자이너로도 활동한다.시골에 살며 15년간 동식물과 자연 생태계를 연구·개발한 ‘농부 과학자’가 있다. 미생물 박사, 기업가이기도 하다. 농부 과학자는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 인간다운 삶의 철학을 늘 궁리한다.
이 한 줄의 가사 이 책은영화·음악·미술 비평은 익숙하지만, 노래 ‘가사 비평’은 퍽 낮설다. 이주엽 저자가 쓴 책, ‘이 한 줄의 가사’는 한국에서는 처음 나온 가사 비평서지만, 수필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노래 가사는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시나 수필 등 순수 문학처럼 사람의 감정을 자극한다. 이주엽 저자는 작사가다. 20년 가까이 음반 기획자로도 일했다. 이런 그이기에 노래 가사가 얼마나 시적이고 아름다운지, 보석같은 이들 노래가 한국 대중의 마음을 어떻게 대변하고 위로했는지, 음악사를 어떻게 이끌어왔는지를 논할 수 있
핫한 그 회사, 진짜 잘 나갈까? 이 책은책, SNS와 메신저, 브런치 등 다양한 채널로 독자와 만난 ‘재무제표 읽는 남자’ 이승환 저자의 신간 ‘핫(Hot)한 그 회사, 진짜 잘 나갈까?’가 출간됐다. 위클리비즈 북스 출판.이승환 저자는 2018년 회계 초보자를 위한 책 ‘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2019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책 ‘취준생, 재무제표로 취업 뽀개기’를 각각 출간했다. 이번 책 ‘핫한 그 회사, 진짜 잘 나갈까?’는 직장인을 위해 썼다. 주목 받는 기업들의 재무제표 읽는
라이프스타일로 마케팅하다, 이 책은밀레니얼 세대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으킨 소비 혁명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 ‘라이프스타일로 마케팅하다’(이상구 저자)가 출간됐다.방문자들이 네시간을 줄을 서서 마시는 성수 블루보틀 카페, 세계 홈퍼니싱 유행을 이끄는 이케아, 미니멀라이프 열풍을 일으킨 무인양품, 책이 아닌 경험을 파는 츠타야 서점. 기존 시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 최신 소비 트렌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저자는 먼저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주목한다. 이어 새로운 트렌드 리딩 업체의 핵심 경영 전략은 ‘라이프스
넷플릭스 인사이트, 이 책은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겨 보던 이호수 저자는 문득 떠올렸다. 넷플릭스가 다른 OTT(Over The Top,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와 결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예사롭지 않은 기업이라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자료를 모으고 연구를 거듭했다.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려 노력했다.이호수 저자는 점점 넷플릭스에 빠져들었다. 마침 이호수 저자는 40여년간 정보통신업계에서 비즈니스와 기술 경험을 쌓아온 이였다. 그 이해의 기반에 넷플릭스가 품은 혁신이 더해지자 연구 결과의 윤곽이 보였다.이호수 저
나는 말하듯이 쓴다, 이 책은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강원국의 . 회장님,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말하고 써야 한다. 아니 쓸 수밖에 없다. 은 가정, 학교, 회사에서 당장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각자 1분간 자기소개합시다", "거래처에 메일 보내야 하는데……", "이번 팀플에서 발표 맡아주세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어떻게 글로 옮기지?" 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