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고객들이 손쉽게 바이러스를 신고할 수 있도록 의심 파일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바이러스 신고센터’를 개편, 실시간으로 신고 및 진행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러스 신고센터를 이용하는 안랩닷컴 회원들은 신고 내용을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등록된 이메일과 SMS 문자 메시지로 분석 진행 사항을 통보 받을 수 있다. ‘의심파일 추론 기능’은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되는 파일을 자동으로 수집해 전송한다. 이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은 손쉽게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나 의심 파일 등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로 인해 피해를 봤거나 악성코드 진단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시스템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사용자가 해당 사항을 선택하고 의심파일 자동 수집 기능 체크해 신고하면, 사용자 컴퓨터에 안리포트(AhnReport)가 자동 설치돼 시스템 사양과 의심 파일 등을 직접 수집해 분석팀에 자동 전달된다. 만약 ActiveX를 사용할 수 없는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안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아 실행해 수집된 파일을 바이러스 신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많은 생활과 업무를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설치돼 컴퓨터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바이러스를 신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PC사용 중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바이러스 신고센터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