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스토리헬퍼' 사용법은 이렇게

입력 2013.07.18 13:38 | 수정 2013.07.18 14:57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지원 소프트웨어 '스토리헬퍼'


 


‘스토리헬퍼’는
소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저작에서 분리될 수 없는 아이디어
도출부터 완성된 스토리 형성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콘텐츠 영상 산업
중심지 미국은 스토리텔링 저작 활동에 필요한 상용 프로그램들(Final Draft
299달러,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장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과 창작을 돕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 지원 소프트웨어 연구와 개발 및 활용이 미진했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국내 시나리오 작가의 저작지원 및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2010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약 3년간 30억 상당의 개발비로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지원 소프트웨어 ‘스토리헬퍼’를
제작했다.


 




스토리헬퍼 개발에 참여한 이화여대 이인화 교수(왼쪽)와 김명준 교수


 


‘스토리헬퍼’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웹 기반 공동 저작 기술’을 기반으로 1406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분석해 추출한 205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 모티프(위반성)와
11만6796개의 데이터베이스 요소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스토리 전문가,
작가, 영화 전문가 그룹의 테스트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국내외 논문 35건을 발표하는
등 3년간 다양한 학술적 검증을 마쳤다.


 


소프트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얼개를 넣고 시뮬레이션 해보면 기존 작품의 스토리와의 유사성
정도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아바타’는 ‘늑대와 춤을’과 87%,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스타워즈4'와 80% 유사성을 보인다. ‘스토리헬퍼’는 위와 같은 일종의 필터링
시스템으로 독창적인 창작물 활동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스토리헬퍼 사용법은
어떻게?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 배포되는 스토리헬퍼는 사용법이 간단하다. 크게 아이디에이션, 트리트먼트,
파이널 스크립트 등 세 단계의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먼저 스토리헬퍼(www.storyhelper.co.kr)에
접속 후 로그인을 한다.


 



 


그리고 아이디에이션
단계로, 작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이야기에 관한 29가지 질문을
던진다. 작가가 이 질문들에 대답하면 스토리헬퍼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작가가 구상하고
있는 이야기와 가장 유사한 30가지 이야기를 도출해준다.


 


작가는 이렇게 제시된
이야기들을 변형하고 조합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에이션 시트를 완성한다.
창작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4개의 모드(클래식, 랜덤, 조합, 프리) 중
하나를 선택해 저작 작업을 시작한다.


 



 







 -
클래식 모드
: 모티프 구성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와 매칭되는 스토리가 제공되어, 작가가 매칭스토리의
모티프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


 


 - 랜덤
모드:
모티프 구성 질문에
대한 응답결과가 아닌 임의로 조합된 스토리 DB의 모티프들을 제공


 - 조합
모드
: 클래식 모드와 같이
모티프 구성 질문에 응답한 결과와 매칭되는 스토리들을 제공(매칭스토리들의
모티프를 조합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음)


 


 -  프리
모드
: 비어 있는 아이디에이션
시트를 제공하여 모드의 전환 없이 자유롭게 모티프, 갈등 곡선 등을
설정함



 


다음으로 트리트먼트
단계다. 구체화된 아이디어로 이야기의 얼개를 만드는 단계로 스토리 아이디어를
시나리오로 확장한다. 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세부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응답과 매칭률이
높은 영화들의 목록이 제공된다. 특히 쓰기 전환으로 편집 모드를 활성화하면 씬
삽입 및 삭제, 순서 변경과 같이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


 


작가는 이야기를
좀 더 발전시켜 최종적으로 20장 분량의 트리트먼트 시트를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 파이널
스크립트 단계는 완성된 이야기를 만드는 단계로 프로그램(별도의 C/S 프로그램)을
통해 저작물을 완성할 수 있다. 파이널 스크립트 프로그램의 경우 시나리오 작성에
특화된 워드 프로세스 프로그램으로 작가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
아이디에이션과 트리트먼트의 각 단계에서는 작업한 내용을 마이 아카이브에 저장
및 확인 가능


 


박철현 기자 target=_blank>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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