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입주기업 캐치잇플레이의 영어학습 앱 '캐치잇 잉글리시'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캐치잇 잉글리시 앱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 제주혁신센터 제공
캐치잇 잉글리시 앱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 제주혁신센터 제공
영어 학습과 게임을 접목한 캐치잇 잉글리시 앱은 2015년 출시 후 호평이 이어졌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캐치잇플레이는 베트남 브이티씨 온라인과 계약을 맺고 앱을 공급한다. 브이티씨 온라인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기업 브이티씨 그룹의 자회사로, 카트라이더·크로스파이어 등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을 배급한 바 있다.

최원규 캐치잇플레이 대표는 "한국과 유사한 영어 학습 열풍이 부는 베트남에 캐치잇 잉글리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이티씨 온라인해외계약 매니저는 "캐치잇 잉글리시는 영어 학습과 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앱"이라며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