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에 글로벌 버전 선공개
중국 서비스 '미식남녀' 출시도 앞둬
4분기부터 중국 이용자 위한 K-푸드 콘텐츠 전격 공개

요리가 쉬워지는 레시피 공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먹남녀'를 서비스하고 있는 바이탈힌트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미식남녀’ 앱 화면 / 바이탈힌트 코리아 제공
중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미식남녀’ 앱 화면 / 바이탈힌트 코리아 제공
특히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그간 선보여온 다양한 'K-푸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국과 동남아 등지의 'K-푸드' 팬들을 위한 '해먹남녀'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버전 레시피 공유 앱인 'Foodiest'를 동남아 시장에 선공개했으며, 같은 달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T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16'(TechCrunch Disrupt SF 2016)에서 첫 시연을 해 호평 받은 바 있다.

4분기부터는 중국 내 K-푸드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중국 최대 동영상 채널 및 중국 대표 SNS 채널 등을 통해 중국 현지를 공략하는 푸드 콘텐츠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중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중국 버전의 푸드 플랫폼 서비스 '미식남녀'(美食男女)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정병윤 바이탈힌트 코리아 부사장은 "한류가 패션과 연예 산업을 넘어 음식 산업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바이탈힌트 코리아는 K-푸드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해먹남녀'의 푸드 콘텐츠와 기술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다양한 한국 음식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양질의 콘텐츠와 기술 역량, 성공 경험을 갖춘 창업진이 보유한 글로벌 커머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과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비디오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탈힌트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해먹남녀'는 출시 4개월만에 2015 구글플레이 베스트 푸드테크 앱으로 선정된 바 있는 레시피 공유 앱이다. 최근 구글 플레이 식음료 카테고리 1위 앱에 선정되는 등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서비스로, 앱과 SNS 구독자를 합쳐 월 1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들이 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