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영국 월트셔주 휼라빙턴에 두번째 기술 캠퍼스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캠퍼스(Cotswold technology campus)'를 조성한다.

다이슨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캠퍼스는 209만2225㎡ 규모다. 다이슨은 지난 5년간 직원을 3배 이상 늘렸는데, 이 중 50%가 엔지니어와 과학자다.

다이슨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센터 예상도. / 다이슨 제공
다이슨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센터 예상도. / 다이슨 제공
다이슨은 로봇 공학에 투자하는 한편 고체 배터리 셀, 영상 시스템, 기계 학습과 AI 등 신기술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케임브릿지, 워릭과 뉴캐슬 등 영국 대학교와 함께 40여개의 프로젝트들을 연구하는 등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캠퍼스는 기술 연구·개발을 뒷받침할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 곳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