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지원한다.

파이어폭스를 만든 오픈소스 커뮤니티 모질라는 8월 8일(미국 시각) 판올림될 파이어폭스 55버전서 '웹VR'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웹VR'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VR콘텐츠를 실행시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웹브라우저에서 3D그래픽을 표시하는 웹GL 등의 기술로 만든 콘텐츠를 VR헤드셋에서 보여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며,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서 활용되고 있다.

파이어폭스 55버전에서 채용된 '웹VR'는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리프트 등 PC용 VR헤드셋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8월 8일(미국 시각) 배포되는 파이어폭스 55버전에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 VR 콘텐츠를 실행하는 ‘웹VR’기술이 포함된다. / 오큘러스 페이지 갈무리
8월 8일(미국 시각) 배포되는 파이어폭스 55버전에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 VR 콘텐츠를 실행하는 ‘웹VR’기술이 포함된다. / 오큘러스 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