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들뜨는 여름 휴가·여행 시즌이다. 휴가와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사전 준비는 필수다. 숙박지와 여행 경로, 휴가 비용만큼 중요하게 챙길 것이 IT 디바이스다. 휴가·여행 시즌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고 알차게 해 줄 IT 디바이스 인기 모델을 소개한다.
◆ 휴가지에서 인생 사진 촬칵~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에 밀려났다고는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 품질은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인물이나 풍경, 접사 등 촬영 환경에 어울리는 다양한 렌즈군, 자유자재로 시야를 바꾸는 줌 기능 역시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만의 장점이다.
◆ 차 안을 상쾌하게...가족 건강 지키는 '차량용 공기 청정기'
기차 여행의 낭만도 좋지만, 더 다양한 여행지를 들리려면 차량을 가져가는 편이 낫다. 가족 단위로 움직일 때에도 차량은 필수. 하지만, 꽉 막힌 도로 위 차 안에 4~5시간씩 있다 보면 답답한 느낌이 들고 공기질 저하도 우려된다.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라도 있으면 근심은 더해진다. 차량용 공기 청정기가 각광 받는 이유다.
◆ IT 기기 충전 맡겨만 주세요 '보조 배터리'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보조 배터리는 휴가철 가장 유용한 액세서리다. 여행지 등 오랜 시간 야외에 있어야 할 때, 기차나 비행기처럼 이동 중 기기를 충전하기 어려울 때 보조 배터리는 요긴하다.
1만mAh 보조 배터리라 하더라도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3번 완전 충전하지는 못한다. 구매 시에는 필요한 용량을 넉넉하게 계산하는 것이 좋다. 샤오미는 안전성과 용량을 함께 갖춘 2만mAh 보조 배터리를 출시했다. 2만원대.
◆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핸디 선풍기'
연일 무더위가 기승이다. 썬 캡으로 햇빛을 가리고 부채질도 해 보지만, 더위는 쉬이 가시지 않는다. 이 때 유용한 것이 핸디 선풍기다. 크기는 작지만, 제법 강한 바람을 내뿜어 부채질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충전식 배터리와 USB 충전 단자를 내장해 외장 배터리나 차량용 시거잭으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