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축제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이하 KVRF 2017)'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내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축제 ‘KVRF 2017’이 9월 1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 KVRF 사무국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축제 ‘KVRF 2017’이 9월 1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 KVRF 사무국 제공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KVRF는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거리에서 VR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공간 속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1인칭 슈팅(FPS) 게임(캠프VR)부터 인터렉션 VR 시뮬레이션 장비를 이용해 실감나는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 발칸'(모션디바이스) 등 사실적이고 진일보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187개 부스에 총 73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부문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첨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된 최신 가상현실(VR), 증간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에는 ▲'KVRF 콘컨퍼런스' ▲VR콘텐츠 공모전 '그랜드챌린지' ▲국내 우수기업과 아시아 지역 투자자가 만나는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Global Business Creation)' 등 국내 VR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KVRF 2017은 인터넷 홈페이지(kvrf.kr)를 통한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전시 기간 내 공동제작센터 입구에서 현장 등록카드를 작성한 후 입창 및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