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노트북 브랜드 '씽크패드(ThinkPad)' 브랜드 25주년 기념 모델 '씽크패드25'를 출시한다.

1992년 출시된 첫 제품 씽크패드700C 이후, 씽크패드 제품군의 디자인 콘셉트는 일정하게 유지됐다. 레노버 씽크패드25 역시 이 전통을 따라 기존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다. 씽크패드 노트북의 특징인 7열 키보드, 'PaD' 로고의 RGB 색상도 재현된다.

레노버 씽크패드25 사진. / 레노버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레노버 씽크패드25 사진. / 레노버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본체 사양은 코어 i7 7500 CPU, 16GB 램과 512GB NVM 익스프레스 SSD, G포스 940MX 그래픽 카드 등이다. 디스플레이는 풀 HD 해상도 14인치, 10포인트 터치식 IPS LCD다. OS는 윈도 10 프로다. 썬더볼트3 USB 3.0 슬롯 3개로 확장성을 확보했고 3셀 리튬이온 듀얼 배터리(1개는 교체 가능)로 약 6.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본체 두께는 19.95mm에 무게는 1.69kg다.

레노버 씽크패드25의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미정이다. 일본에서는 10월 20일, 17만9500엔(약 183만원)에 1000대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