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사 CJ헬로비전은 11일 기존 회사명을 'CJ헬로(CJ Hello)'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명을 변경하는 이유는 종전 방송 사업을 뛰어 넘어 통신방송 융합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은 26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다룬다. 바뀐 사명은 임시 주주총회 결의 후 곧바로 적용한다.

회사 홈페이지 주소도 새롭게 'cjhello.com'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2008년 씨제이케이블넷에서 CJ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현재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TV인 '헬로TV' ▲인터넷 서비스 '헬로인터넷' ▲인터넷전화 '헬로전화' ▲알뜰폰(MVNO) '헬로모바일'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