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1 X 마크 III를 발표했다. 11월경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북미 기준 본체 1299달러(약 146만원)다.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는 미러리스·DSLR 카메라에 적용되는 APS-C 타입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듀얼 픽셀 CMOS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춰, 모니터를 보면서 터치해 쉽고 빠르게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 렌즈는 35mm 환산 24mm~72mm 광학 3배 줌 렌즈로 조리개는 F2.8~F5.6이다. 최단 촬영 거리는 10cm로 짧고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도 탑재된다.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자동 초점 포인트 개수는 49개로, 초당 7매 속도로 피사체 추적 연속촬영(초점 고정 시 초당 9매)할 수 있다. 동영상은 풀 HD 해상도 60p로 촬영 가능하며 셔터 속도는 기계식으로 1/2000초까지 지원한다. 감도 범위는 ISO 100~25600이다.

뷰 파인더는 전자식으로 236만 고화소다. 모니터는 3인치 104만 화소 회전형으로 다양한 구도를 지원한다. Wi-Fi와 NFC, 블루투스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 가능하지만, 마이크나 헤드폰 단자는 없다.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 / 캐논 제공
캐논 파워샷 G1 X 마크 III는 저장 매체로 SD 메모리를, 전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CIPA 기준 200매 촬영 가능)를 사용한다. APS-C 타입 대형 이미지 센서에 광학 3배 줌 렌즈를 갖췄지만, 본체 무게 399g에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우수하다. 본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지며 방진방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