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기술 분석 책임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 IT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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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각)는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에 여전히 ​​더 많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의 기술 책임자 세바 자파리(Sheba Jafari)가 한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8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600% 이상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해 현재는 72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6044달러를 돌파한 후 투자 열기가 더 가열돼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7941달러에서 거래가격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자파리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V자' 유형의 파동 형태를 보이는 '엘리엇파동'을 예로 들며, 현 비트코인 가격이 5차례 상승세 중 3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해 앞으로 두 번 이상의 가격 폭등이 더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