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4일 라이언·네오·프로도 등 기존 카카오프렌즈와 다른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를 공개했다.

카카오 측은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된 '니니즈'가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있는 성격과 행동, 미스테리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니즈 캐릭터. / 카카오 제공
니니즈 캐릭터. / 카카오 제공
니니즈는 우주 어딘가에 있는 미지의 공간 '스노우타운' 에 함께 모여 살고 있으며, 각 캐릭터는 독특한 스토리와 배경을 갖췄다.

니니즈 캐릭터는 ▲복수를 꿈꾸는 외계인 렛서팬더 '팬다'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돼버린'스카피'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하는 쌍둥이 펭귄 '케로&베로니' ▲존재 자체가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하프물범 '앙몬드' ▲자칭 탐정 콤비 탈색한 까마귀와 하마 '콥&빠냐' 등 7종으로 구성된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이사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하고 캐릭터 시장을 확대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니니즈를 비롯한 캐릭터가 카카오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