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북 바이 캐딜락(BOOK by Cadillac)'이라는 렌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북 바이 캐딜락 애플리케이션. / 캐딜락 제공
북 바이 캐딜락 애플리케이션. / 캐딜락 제공
캐딜락에 따르면 '북 바이 캐딜락'은 회사가 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캐딜락 소유 방법으로, 소비자가 좋아하는 캐딜락 최신 모델을 개인 맞춤형으로 한 달간 탈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는 북 바이 캐딜락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고, XT5, CT6, CT6 플러그인, 에스컬레이드, ATS-V, CTS-V 등의 최신 캐딜락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1800달러()의 정액요금제다. 등록비, 세금, 보험료 등은 월 이용요금에 포함돼 있다. 다만 주행거리는 월 200마일(3200㎞)로 제한한다. 캐딜락은 "1년에 최대 18개 차종을 골라 탈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