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은 2017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을 보면 ▲O2O는 533억원 ▲디지털마케팅은 345억원 ▲플랫폼 사업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광고주 캠페인 수주 증가에 따른 광고 사업 매출이 상승했고, 숙박·헬스케어·결제 등 O2O 주요 사업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옐로모바일은 3분기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해 핀테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애드테크 계열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레코벨 통합 인수로 애드테크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계열사 케어랩스의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가 11월말로 예정돼 있다.

옐로모바일 한 관계자는 "헬스케어, 핀테크, 애드테크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