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1일(현지시각) 차세대 전기차(EV) I.D.의 양산준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MEB 서플라이어 서밋. /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MEB 서플라이어 서밋. /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에 따르면 I.D.는 폭스바겐에서 새로 개발한 모듈러 전기동력(전동) 드라이브 플랫폼 'MEB'에 기반한다. 최초 제품은 2019년말 독일 작센주 츠비카우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으로, 골프 세그먼트에 속하는 콤팩트 4도어 전기차다. 2020년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은 I.D.양산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MEB 서플라이어 서밋을 열었다. 서플라이어(부품공급사)와의 협력관계는 물론, 파트너십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폭스바겐은 "I.D. 생산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관계 구축을 되도록 빨리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