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어린이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를 서비스 하는 블루핀은 11일 어린이 전용 시계 모양 키즈폰인 '카카오키즈 워치'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키즈 워치는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로 어린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키즈 워치. / 블루핀 제공
카카오키즈 워치. / 블루핀 제공
카카오키즈 워치는 부모용 관리 앱에서 어린이 위치 확인 시 기기 내 탑재된 200만 화소 풀HD해상도 카메라로 현재 아이의 위치를 자동 촬영해 전송하는 기능도 담았다.

또, 주변 환경을 분석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자동기능과 단말기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최적의 단말기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키즈 워치에는 음성인식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전화걸기, 사진촬영 등 주요기능을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다. 문자전송시 목소리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키즈폰에는 마법천자문(한자), 초능력어휘(국어) 등 교육 콘텐츠와 자연사박물관 등 체험 콘텐츠, 퀴즈배틀과 같은 게임 콘텐츠도 내장돼 있다.

카카오키즈 워치는 무약정 선불요금제로 출시되며 기기 출고가는 2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