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4일(현지시각) 콘셉트카 T크로스 브리즈의 양산형을 2018년내로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T크로스 브리즈 콘셉트카. / 폭스바겐 제공
T크로스 브리즈 콘셉트카. /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에 따르면 2016년 최초 공개된 T크로스 브리즈는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작은 소형 SUV로, 소형차 폴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공개 당시 오픈카 형태로 제작돼 관심을 크게 모았다.

차체 크기는 길이 4133㎜, 너비 1798㎜, 높이 1563㎜, 휠베이스 2565㎜로, 길이는 폴로의 SUV 버전인 크로스 폴로보다 약간 길다.

전면부는 신형 티구안과 비슷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다. 매쉬 타입 그릴은 산뜻한 느낌을 주고, 19인치 알루미늄 휠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동력계는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TSI를 얹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17.8㎏·m을 낸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DSG다. 무게는 1250㎏, 시속 100㎞ 가속시간은 10.3초다. 최고속도는 188㎞/h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