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017년 글로벌 24만6000대를 판매, 전년대비 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기록한 사상 최다판매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주력 파나메라의 인기 덕분이다. 파나메라는 2016년 대비 83% 판매가 늘어난 2만8000대로 성장을 주도했다.
파나메라 외에 포르쉐 미드십 스포츠카 718은 글로벌 2만5000대를 인도, 전년대비 6% 증가했다. 911은 3만2000대, 마칸은 전년과 비교해 2% 늘어난 9만7000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016년 보다 10% 확대된 7만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미국과 유럽은 2%씩 올랐다. 독일에서는 2만8400대로 2016년도 실적에 근접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포르쉐는 2018년 신형 카이엔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며 "전세계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