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중심으로 게임 사업 다변화를 시도한다.

이 회사는 PC온라인 게임과 콘솔,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신작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국외 게임 이용자 모두를 공략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13일 진행된 2017년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다변화된 게임 개발과 신작을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회사. /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회사. / 펄어비스 제공
정 대표는 "하반기 신작 2종(PC·콘솔 게임 1종, 모바일 게임 1종)은 출시 시기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개발은 올해 하반기 내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두 게임 모두 MMO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고 PC·콘솔 게임은 MMO에 FPS와 AOS 장르를 섞은 게임, 모바일은 가족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MMO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2월 출시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을 필두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여 실적 견인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18년에는 검은사막 플랫폼 확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 데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