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전문가·마니아용 고성능 SSD ‘옵테인 SSD 800P’ 출시

입력 2018.03.09 17:13

인텔이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인 옵테인(Optane)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인 '옵테인 SSD 800P' 제품군을 선보였다.

인텔 옵테인 SSD 800P. / 인텔 제공
인텔 옵테인 SSD 800P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함께 개발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인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기반의 제품이다.

이전 '옵테인 메모리' 제품이 적은 용량의 보급형 제품으로 하드디스크(HDD) 같은 느린 저장장치의 데이터 읽기·쓰기 가속에 사용된 것과 달리, 이번 옵테인 SSD 800P는 전문가 및 하드웨어 마니아를 위한 메인스트림급 제품이다.

최대 1450MB/s의 연속 읽기 성능과 640MB/s의 연속 쓰기 성능을 지원하며, 4KB 랜덤 읽기 및 쓰기 성능은 각각 25만 IOPS 및 14만 IOPS다. 빠른 데이터 읽기 및 쓰기 성능과 낮은 지연시간을 바탕으로 운영체제(OS) 설치용 메인 드라이브나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구동하는 고성능 보조 드라이브용으로 적합하다.

NVME PCIe 3.0 x 2 인터페이스 기반 M.2 2280 폼팩터로 제공되는 옵테인 SSD 800P 제품군은 단일 SSD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 SSD 레이드(RAID)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를 지원해 데스크톱은 물론 노트북이나 2in1 등에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160만 시간의 평균 무고장 시간(MTBF)과 하루 최대 200GB의 기록이 가능한 내구성을 지원한다.

특히 메모리 셀에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으면 성능이 다소 저하되는 NAND 플래시 기반 SSD와 달리 옵테인 SSD 800P는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거나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저하 없이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옵테인 SSD 800P는 용량에 따라 58GB와 118GB 두 종류로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129달러(약 13만8000원) 및 199달러(약 21만3000원, 이상 VAT 제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