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저가형 액션 캠으로 승부수…업계 반응은 '글쎄'

입력 2018.03.27 19:52

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프로가 저가형 액션 캠 신제품을 출시, 승부수를 걸 전망이다.

디지털 광학 기기 소식을 다루는 일본 트위터리안 '노키시타(Nokishita)'는 26일 고프로 신제품 관련 트윗과 프랑스어판 매뉴얼을 올렸다.

노키시타의 트윗 내용에 따르면 고프로 신제품 명칭은 '고프로 히어로'다. 최신 모델 고프로 히어로6는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지만, 이 제품은 풀 HD 60p 영상 촬영 기능만 지원한다.

트위터리안 노키시타가 공개한 고프로 히어로 매뉴얼 일부. / 트위터 갈무리
고프로 히어로는 1000만 화소 사진 및 0.5초 간격 타임 랩스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 본체 뒷면에는 2인치 터치모니터도 배치된다. Wi-Fi 및 블루투스 스마트 기능, 음성 제어와 사진영상 편집 플랫폼 고프로 퀵 스토리(Quik Story)와의 호환성도 가진다.

노키시타는 고프로 히어로를 200달러(25만원쯤) 이하 가격대 보급형 모델로 소개했다.
아울러 3월 30일 발표 이후 예약 판매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트위터리안들은 고프로 저가형 액션 캠 히어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풍부한 고프로 액세서리군을 활용할 수 있고 가격도 이전 모델의 절반 이하로 저렴해진 덕분이다.

반면, 광학 업계는 고프로 히어로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한다. 이미 100달러(12만원쯤)대 중국산 저가 액션 캠이 시장을 잠식한 상태여서 이번 승부수가 통하지 않으리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