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독자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담는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캐릭터인 총사를 첫 공개했다.

신규 클래스 총사는 리니지M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원작 PC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콘텐츠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유닛장(상무)은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직업이자 여섯 번째 캐릭터인 총사를 소개하고 "더욱 진화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 남여 이미지. / IT조선 DB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 남여 이미지. / IT조선 DB
총사는 총을 주무기로 하는 원거리 디버퍼형 직업으로, 마법 탄환을 사용해 상태 이상이나 마법 약화 등의 각종 디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버프 스킬은 상대방의 마법 사용을 막거나 스턴(기절)에 걸리게 할 수 있다.

또한, 총사는 원거리 클래스지만 근거리 가격 공격도 가능하다. 특히 대시 스킬을 사용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공격할 수 있다. 근거리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출현 등 상태 이상 디버프를 걸수 있다. 출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추가 충격을 줄 수 있다.

총사 캐릭터는 5월 30일 진행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 '블랙 플레임'에서 적용된다.

이성구 유닛장은 "새로운 직업 총사는 그동안 정형화된 방식에 큰 변화를 줄 핵심 콘텐츠다"며 "총사가 추가되면 혈맹 간의 전투 전략과 방향성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신규 클래스 총사 추가와 함께 새로운 서버 아툰도 추가된다. 여기에 리니지 대표 콘텐츠인 '드래곤 레이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1주년을 기념해 '티제이 쿠폰'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리니지 출시 이후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강화 실패로 소멸된 아이템 중 하나를 복구해주는 것으로, 6월 20일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