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English Premier League·EPL)의 첼시FC를 후원한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현대차는 EPL의 첼시FC를 후원한다.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EPL의 첼시FC를 후원한다. / 현대차 제공
첼시FC는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1905년 창단한 유서깊은 축구 클럽이다. 정규리그 6회, FA컵 8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유로파리그 1회, UEFA 컵위너스컵 2회, UEFA 슈퍼컵 1회 우승을 일군 명문 구단이다.

이번 후원 계약은 2022년까지 이어지며 2018/19시즌부터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첼시FC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릿지’에는 현대차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축구의 매력을 전해왔다”며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야 말로 현대자동차의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크리스 타운젠드 (Chris Townsend) 첼시FC 마케팅 디렉터는 “첼시가 새 시즌부터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나”며 “전세계 축구팬을 위한 현대차와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