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단독 출시한다.
KT는 27일 자사의 스마트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진’(Jean, 모델명 : SM-A605K)을 판매한다고 공식화했다. 정식 출시 일정은 29일이며, 출고가는 44만원이다.
특히 6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3GB 램(RAM)과 32GB 내장메모리, 3500mAh 배터리,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했다. 사용자는 마이크로SD 카드를 삽입하면 최대 256GB까지 메모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진은 삼성전자가 글로벌에 출시한 갤럭시A6플러스를 KT 전용 모델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40만원대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성능은 1600만 화소, 500만 화소 렌즈를 넣어 고품질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전면카메라 역시 2400만 화소로 고사양의 제품을 탑재했다.
KT는 “청바지처럼 실용성에 가치를 부여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에 청바지를 의미하는 '진(Jean)'을 포함했다”며 “제품은 실용적인 기능을 고루 갖추면서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