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기 제조사 오포가 접이식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 폰아레나(Phonearena) 등 IT 외신은 5일(현지시각) 오포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소속을 일제히 보도했다.

오포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묘사도. / 렛츠고디지털 홈페이지 갈무리
오포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묘사도. / 렛츠고디지털 홈페이지 갈무리
외신에 따르면, 오포가 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는 총 세 가지다. 우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 가로로 펼치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책처럼 접어 전후면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고, 필요할 때 책을 펼치듯 벌려 넓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특허는 플렉서블이 아닌 일반 디스플레이를 세 개 겹친 형태다. 디스플레이 세 개를 경첩 방식으로 접어 사용하다 필요할 때 펼치는 식이다.

세 번째 특허 역시 일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사용한다. 두 번째 특허는 디스플레이를 옆으로 펼치는 방식이지만, 세 번째 특허는 디스플레이를 위아래 폴더 식으로 펼친다. 이 때 본체 베젤(테두리)에 디스플레이 파손을 막기 위한 에어백이 설치된다.

오포는 이들 외신의 보도 내용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