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렌더링 기능 강화 '유니티 2018.2’ 출시

입력 2018.07.13 15:15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Unity(유니티) 2018 엔진의 최신 버전인 ‘유니티 2018.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티 2018.2는 차세대 렌더링 기술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Scriptable Render Pipeline) 기능 강화가 돋보이며, 그래픽과 퍼포먼스 성능을 높이는 기능 및 새로운 2D, 다양한 환경에서의 편리한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능이 탑재됐다.

유니티 2018 엔진의 최신 버전 ‘유니티 2018.2’. / 유니티 제공
먼저 유니티 2018.1에서 최초로 추가됐던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SRP 배처(SRP batcher) 방식의 도입으로 GPU의 성능 저하 없이 CPU의 렌더링 속도가 향상됐으며, 스크립터블 셰이더 배리언트 스트리핑(Scriptable shader variants stripping) 기능이 추가돼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도 빌드 타임과 데이터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LWRP(Lightweight Render Pipeline: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에서도 고성능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져 저사양 하드웨어 및 XR,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유니티 2018.1에서 프리뷰로 선보였던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 기능도 더해져 고·저사양 콘텐츠 제작 시에 모두 셰이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코딩 없이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Progressive Lightmapper) 성능도 강화돼 빛의 범위와 강도에 따른 디테일한 조명 효과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고사양 그래픽을 렌더링하는 HDRP(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에서는 실시간 조명 및 빛의 강도를 나타내는 물리적인 단위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유니티 2018.2에서 새롭게 추가된 텍스처 밉맵 스트리밍(Texture Mipmap Streaming) 기능을 사용하면 메시(mesh)가 액티브 카메라에 근접한 경우에만 고해상도 텍스처 밉맵을 로드하게 돼, 텍스처 메모리 요구 사양을 줄이고 로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C# 잡 시스템(C# Job System)과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ntity Component System)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유니티 2018.2에서는 컴포넌트 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이벤트 기반 행동의 에뮬레이션이 가능한 리액티브(Reactive) 시스템이 추가됐다.

새로운 2D 기능으로는 콘텐츠 내에서 필요한 모든 계산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 다양한 기기의 스크린 사이즈와 관계없이 항상 정교하고 정확한 픽셀을 구현하도록 돕는 픽셀 퍼펙트 카메라가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인다.

게임 제작 시 다양한 프리팹, 텍스처, 머티리얼, 오디오 클립, 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에셋들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어드레서블 에셋 시스템(Addressable Asset System)’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 로드 여부를 자동으로 결정지어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고, 게임 규모의 확장에 따라 제작 팀 규모 역시 쉽게 늘려나갈 수 있다.

이외에 4K 모니터 사용자를 위해 유니티 에디터에서 고해상도가 지원되며, 윈도 환경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에 대한 모니터별 스케일 지원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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