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전문 기업 포인투랩이 구글과 함께 국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크롬북을 활용한 스마트교육’ 지원에 나선다.

포인투랩은 구글과 함께 구글 크롬북을 활용한 스마트 IT교육에 관심있는 국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기자재와 솔루션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대 프로젝트(The Lighthouse Project)’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인투랩이 구글과 함께 국내 스마트 교육 활성화를 위한 ‘등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되는 ‘포인투 크롬북 11C’. / 포인투랩 제공
포인투랩이 구글과 함께 국내 스마트 교육 활성화를 위한 ‘등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되는 ‘포인투 크롬북 11C’. / 포인투랩 제공
선정된 학교에는 ▲포인투 크롬북 11C(Poin2 Chromebook 11C) 30대 ▲크롬북 충전 겸 보관 캐비닛 ▲크롬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콘솔(Chrome Device Management Console, CMC) 평생 라이센스 30개 ▲구글 G 수트 포 에듀케이션(G Suite for Education) 및 구글 클래스룸 연수 기회 제공 등 한 학교당 총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대상 학교는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워크가 설치된 인구 10만명 이상 ‘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다. 1권역(수도권)에서 2개 학교, 2권역(충청도,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에서 1개 학교, 3권역(경상도)에서 1개 학교 등 총 4개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프로젝트에서 제시하는 기본 조건(교육용 계정 100명 이상 발급, 크롬북 활용 스마트 수업 활성화, 2명 이상 교사의 연수 프로그램 수료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학교는 물론, 기존에 크롬북을 도입해 운영 중인 학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까지 등대 프로젝트 홈페이지(lighthouse.poin2.co.kr)에서 받으며, 선정은 프로젝트 활용 계획 확인을 통한 1차 심사를 통과한 모든 학교를 지역별로 분류해 추첨한다. 추첨은 공정성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인투랩 관계자는 “현재 크롬북은 미국 초등 교육 시장에서 60%가 넘는 점유율로 스마트 IT 교육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올해 들어 경기도 지역 200여개 학교에 포인투 크롬북을 공급한 바 있다”며 “국내 학교 스마트 교육의 롤 모델을 세우기 위해 구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등대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투랩은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구글 공식 인증을 받은 크롬북 제조사로, 국내 및 해외에 ‘포인투 크롬북’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