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27일(현지시각) 애플 아이폰XS맥스의 분해한 후 확인한 부품 데이터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는 애플 아이폰XS맥스에 새로운 후면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XS맥스의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배치된다. 테크크런치는 이 가운데 광각 카메라부터 분해·분석했다. 광각 카메라 모듈의 화소수는 전 모델 애플 아이폰X과 같으나 이미지 센서 크기는 5.21 x 6.29㎜에서 7.01 x 5.79㎜로 조금 커졌다.
이 이미지 센서는 1/2.5인치 규격으로 일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1/2.7인치)보다도 크다. 이미지 센서 크기가 클수록 빛을 모으는 화소부를 크게 만들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테크크런치 측은 애플 아이폰XS맥스의 분해 및 부품 데이터 분석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후면 망원 카메라 모듈의 성능도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