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아시아나클럽’의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 기준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은 골드 등급 이상의 회원으로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탑승 마일 또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횟수 실적을 반영해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 등급으로 선정해 왔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제공
1일부터는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급에 한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 실적을 추가로 반영해 회원이 더 쉽게 우수회원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준도 기존 대비 탑승 마일, 탑승 횟수 실적을 25~40% 하향 조정했고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 실적을 반영해 자격 유지에 필요한 탑승 마일리지를 50% 완화했다.

아시아나 제휴카드는 사용액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체크카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아시아나 제휴카드 적립 마일은 최대 2만5000마일까지 우수회원 승급·자격 유지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