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최상위 전기면도기 ‘S9000프레스티지’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나노 코팅된 미세 면도날 72개가 탑재된다. 분당 15만회 회전하는 이 면도날은 기존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보다 절삭력이 3배쯤 높다. 사용 중 스스로 날을 연마하는 셀프 엣지 시스템도 적용돼 늘 절삭력을 유지한다.

본체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쉐이빙 센서는 면도 부위를 분당 900회 스캔, 수염 밀도와 굴곡을 분석한다. 8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빙헤드 시스템은과 더해져 밀착 면도를 가능케 한다.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프레스티지. / 차주경 기자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프레스티지. / 차주경 기자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프레스티지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각종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머리카락 절반 두께(54㎛)의 면도망으로 구성된 컴포트 쉐이빙 시스템, 금속 안료로 코팅돼 피부 마찰을 줄이는 스킨 컴포트 링 등이다.

이 제품은 IPX7 완전방수 기능을 지원, 샤워 중 쓰면서 간편하게 물로 세척할 수 있다. 개인별 3단계 맞춤 면도, Qi 무선충전 기능도 돋보인다. 스마트 클릭 기능을 사용하면 헤드를 면도기에서 노즈 트리머로 바꿀 수 있다.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프레스티지는 발표 직후 온라인몰 및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Qi 무선충전 패드와 노즈 트리머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