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짝이는 별빛을 담은 디자인이라는 의미에 번개처럼 빠른 기가급 무선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노트북 플래시(Flash)’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최상의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인 KT와도 손을 잡았다.
또한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네모난 형태의 기존 노트북 키보드와 다르게 고전 타자기의 둥근 형태의 키캡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했다. 제품은 유럽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인했다.
팜레스트 커버에는 우툴두툴한 느낌의 ‘패브릭(직물) 패턴’을 적용, 천연 직물 소재의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해 기존 노트북의 평범한 플라스틱 및 메탈 질감과 차별화된 촉감을 선사한다. 바깥쪽 커버에는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했다.
13.3인치 크기의 광시야각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실속형에 가까운 구성을 갖췄다. 프로세서는 저전력 인텔 펜티엄 N5000(4코어 4스레드, 최대 2.7㎓) 또는 셀러론 N4000(2코어 2스레드, 최대 2.6㎓)을 탑재했다. 전문적인 작업이나 게임 등을 즐기기에는 아쉽지만 일반적인 인터넷과 문서작업,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고품질 스트리밍 영상 재생 등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4기가바이트(GB) 용량의 메모리에 저장장치는 128GB SSD(펜티엄 모델) 또는 64GB eMMC(셀러론 모델)를 탑재했으며, 일반 마이크로SD보다 최대 5배 빠른 UFS(Universal Flash Storage)카드를 지원해 간편하게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두께는 최대 16.9㎜, 무게는 본체 기준 1.3㎏이다.
KT 전용으로 선보이는 셀러론 프로세서 탑재 모델(NT531XBB-K01BB)은 KT 기가인터넷과 올레 tv에 가입하면 월 8000원(36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 시 최신 기가 공유기를 제공하고, 선착순 5000명에게 64GB 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