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여행 중 즐기는 현지의 ‘한끼’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여행 콘텐츠 전문 기업 ‘푸디온투어(대표 김태현)’는 지역특산물 기반 음식 관광 전문 여행 서비스 ‘푸디온(foodie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디온은 호스트가 자신만의 집밥 콘텐츠를 올리면, 여행자가 참여하고 싶은 호스트의 집에 찾아가 집밥을 맛볼 수 있는 앱이다.

호스트는 해당 지역의 특산물(local specialty)을 기반으로 한 현지 가정식을 제공한다. 여행 산업 트렌드인 로컬 여행과 음식 관광을 접목한 여행 서비스다. 또한 푸디온에서 인정한 홈 셰프가 호스트로 지정된다. 선정된 호스트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음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운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푸디온투어 김태현 대표는 "로컬 체험 위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여행지에서 현지인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디온투어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는 등 세계 여행 트랜드를 이끌 새로운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월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ST)’에 참가해 대외적으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