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굴기 화웨이가 스마트안경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14일(현지시각) CNBC는 화웨이가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며, 향후 1~2년 이내에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은 3차원 이미지를 실제 세계에서 겹쳐서 보는 기술이다.

화웨이 로고. / 화웨이 제공
화웨이 로고. / 화웨이 제공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이나 후년에 상용화할 증강현실 안경으로 소비자들은 한 단계 더 높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미 최근에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 20 프로에 증강현실 기능이 들어간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착용식 스마트 안경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도 관심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애플은 증강현실 헤드셋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