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전국 상용망 개통…1호 가입자, AI 로봇 ‘로타’

입력 2018.12.01 12:32

KT는 1일 5G 전파 송출과 함께 전국 상용망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KT는 1일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황창규 회장, 오성목 사장, 구현모 사장, 김인회 사장, 이동면 사장, 이필재 부사장,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 전파 첫 송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일 5G 상용 주파수 송출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벽면에 ‘5G 시대 개막’이라는 문구가 밝혀지고 있다. / KT 제공
KT는 이 자리에서 11월까지 5G 인프라 구축의 1단계로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5G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일 0시를 기점으로 3.5㎓ 100㎒ 대역의 5G 전파 송출을 통해 5G 상용망을 개통했다.

또 전국 주요 24개시를 비롯해 고속도로, 지하철, KTX 등 주요 이동경로와 초기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대학교와 주변 상권에 우선적으로 5G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전국 5G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있어, 풀 메시 구조의 IP 백본망과 CUPS 구조 5G 코어 장비 기반의 에지 통신센터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초저지연 5G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이 인공지능 로봇 ‘로타’의 5G 머신 1호 가입자 증서를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에게 전하고 있다. / KT 제공
5G 1호 가입자는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 로봇 ‘로타’다. KT가 5G 1호 가입자로 로타를 선정한 것은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의 교체가 아닌 생활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KT는 이번 1호 머신 가입자를 시작으로 2호, 3호의 머신 및 B2B 파일럿 가입자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5G 서비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5G MHS 단말은 전용 요금제인 4만9500원/10GB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1호 가입자인 로타에게도 해당 요금제가 적용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5G 전파 송출을 통해 본격적인 5G 시대가 개막됐다"며 "KT는 도심 지역뿐 아니라 도서산간 지역까지 전국 곳곳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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