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블록체인 서비스 공개 봇물

입력 2018.12.04 06:00

2019년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주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정리했다.

◇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피블(PIBBLE), 2019년 1분기 베타서비스 공개

피블은 2018년 9월 초 비공개로 테스트를 진행한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2019년 1분기 중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팅 기능과 보상 체계, 월렛 서비스를 점검 중이다. 11월에는 자선 기능을 선보였으며, 현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피블 설명 이미지. / 피블 제공
피블은 일반인과 전문가 등이 사진,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활발하게 활동할수록 피블과 피블 브러시를 보상한다. 이를 통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유 경제를 실현하고 창작자에게는 이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앞서 피블은 11월 2일 영국에서 글로벌 기프트 재단(Global Gift Foundation)과 가드 폴로 클럽(Guards Polo Club) 등과 협업을 발표했다. 11월 28~30일에는 유엔(UN)과 세계 100여국 공적 개발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STS&P 2018’에 참여했다.

◇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픽션’, 테스트넷 준비 한창

스타트업 픽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인 ‘픽션네트워크’(Piction Network)’ 테스트넷을 2019년 1분기 공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픽션네트워크는 콘텐츠 소재, 장르, 프로모션 등 작품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창작자가 갖는다. 또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사용자가 직접하도록 해, 기존에 콘텐츠 플랫폼이 가졌던 권한을 사용자에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픽션네트워크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토큰 경제 시스템을 이용한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서포터는 콘텐츠 마케팅, 번역, 후원 등을 담당하고 해당 활동이 매출로 이어질 경우 토큰으로 보상한다.

픽션은 "플랫폼 역할과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창작자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픽션 서비스 이미지. / 픽션 제공
◇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휴먼스케이이프는 최근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헬스케어∙의료 분야 첫번째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해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는 그동안 국내 병∙의원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왔다. 난치, 희귀질환 환자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또 환자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환자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한다.

환자는 자신의 데이터로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제공한 데이터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휴먼스케이프는 "환자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 통제권과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며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세계 3억5000만명 환자는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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