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5G 스마트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스냅드래곤 855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모바일 프로세서다. 5G 모뎀과 함께 이 칩을 적용하면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5G 스마트폰 첫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다.
퀄컴은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LG전자, 모토로라, 소니, 샤오미 등이 출시하게 될 5G 스마트폰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X50' 모뎀 칩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몬 사장은 "5G 이동통신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거의 같은 속도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5G가 상용화되며, 퀄컴의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가 그 변화의 시작점이다"라고 말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55는 세계 최초로 멀티 기가비트급 5G를 지원한다. 이 칩셋은 인공지능(AI) 기술과 확장현실(XR)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더버지는 이번 주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는 기존 X50 LTE 모뎀과 새로운 스냅드래곤855 칩을 포함해 퀄컴 칩을 기반으로 5G 전화 및 핫스팟을 작동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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