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쇼핑가의 소식들, 일일이 확인하자니 귀찮고 그냥 지나치자니 아깝기도 합니다. IT조선은 1월 10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쏟아진 할인, 프로모션, 시장 트렌드 등 알찬 정보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 "성인 10명 중 7명, 어린이 취향 제품 좋아해"

성인 10명 중 7명이 장난감이나 젤리, 캐릭터 상품 등을 좋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마켓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4일까지 총 710명의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어른이’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7명(73%)이 ‘어린이 취향 상품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젤리, 캔디, 초콜릿 등 간식류’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다. ‘레고, RC카, 인형 등 장난감’의 응답도 26%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스티커, 색종이, 색연필 등과 같은 문구류(21%)’, ‘세일러문, 도라에몽’ 등의 캐릭터용품 순대로 많이 구매했다.

./G마켓 제공
./G마켓 제공
◇ ‘2019 트렌드 책으로 만나다’ 인터파크 도서 기획전

인터파크가 ‘2019 트렌드 책을 만나다’ 기획전을 연다. 인터파크 도서 MD(상품기획자)가 꼽은 ‘2019년 새해 트렌드 키워드’와 함께, 관련 책을 추천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인터파크도서가 꼽은 새해 트렌드는 ▲감정대행인 ▲워라밸 ▲미닝아웃 ▲꼰대 등이다.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감정대리인’을 올해 소비 트렌드로 내세웠다.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오히려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난 세태를 지적했다.

이외에도 SNS에서 나만의 취향, 신념 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미닝아웃족’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트렌드로 꼽혔다. 미닝아웃은 의미를 뜻하는 미닝(meaning)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다.

◇ 홈쇼핑 이용자 절반 "가정 간편식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이용자 5102명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HMR)’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5%가 가정간편식을 주 2~4회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이용한다고 밝힌 이용자도 36.4%였다. 응답자의 96.7%가 최소 주 1회 이상 가정 간편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가정간편식으로는 ‘간식(27.6%)’이나 ‘탕·찌개(24.1%)’가 많았다. 조리하는 데 주로 이용하는 기구로는 전자레인지(42.2%), 가스레인지(29.9%), 에어프라이어(17.6%) 등이 많았다.

홈쇼핑모아는 오는 31일까지 ‘구매해줘서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총 1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 인터파크, 90번째 생일 캐릭터 ‘땡땡’ 축하 이벤트

‘에르제: 땡땡전’의 주인공 캐릭터 ‘땡땡(Tintin)’이 10일 90번째 생일을 맞았다. 1월 10일은 벨기에의 어린이 신문인 ‘르 프티 벵티엠’에서 삽화를 그리던 에르제가 캐릭터 ‘땡땡’을 만들고 1929년 1월 10일 ‘소비에트에 간 땡땡’으로 연재를 시작한 날이다.

인터파크는 땡땡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일 하루, 땡땡과 생일이 같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하면 ‘1+1 티켓’을 제공한다. 혼자 온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에르제: 땡땡전’ 관람 후 SNS에 전시장 인증 사진을 올리면 땡땡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