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오는 4월 12일 ‘닌텐도 라보(Nintendo Labo)’ 시리즈 신작 ‘닌텐도 라보 VR(Nintendo Labo: VR) 키트’를 정식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골판지로 되어 있는 공작 키트 ‘토이콘(Toy-Con)’을 조립해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를 장착하면 간편하게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VR 고글 토이콘은 머리에 쓰고 벗는 과정 없이, 손으로 들고 조작하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닌텐도 라보 VR(Nintendo Labo: VR) 키트. / 한국닌텐도 제공
닌텐도 라보 VR(Nintendo Labo: VR) 키트. / 한국닌텐도 제공
VR 고글 토이콘을 바주카, 카메라 등 5종류의 토이콘과 합체하면 VR공간에서 실제로 몸을 움직여서 게임의 세계와 연동되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국닌텐도는 VR 고글과 5종류의 토이콘이 세트로 구성된 표준 패키지와 VR 고글과 바주카 토이콘으로만 구성된 ‘슬림 버전’ 2종류를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닌텐도 라보: VR 키트’는 7만9800원, ‘닌텐도 라보: VR 키트 슬림 버전(바주카)’은 3만9800원이다.

닌텐도 라보 VR(Nintendo Labo: VR) 키트. / 한국닌텐도 제공
닌텐도 라보 VR(Nintendo Labo: VR) 키트. / 한국닌텐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