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업무는 로봇이 척척…신세계 그룹에 부는 'RPA' 도입 열풍

입력 2019.04.16 15:53

신세계I&C가 신세계 그룹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하고, 업무용 인공지능(AI) 챗봇을 확대하는 등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구축에 나선다.

최근 신세계 그룹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영업 마감, 세금계산서, 매출 실적, 재고 관리 분야에 RPA 기술을 도입했다.

로봇 소프트웨어는 각 유통 채널별 시스템에 접속해 매출, 재고 등 데이터를 학습하고 보고서 작성, 시스템 등록, 메일 발송, 전표 처리, 세금계산서 처리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4개월 간 RPA를 도입한 결과 기존 대비 업무 시간을 70% 단축하고, 판매 관리비 마감 등 단순 반복 작업의 경우 93% 이상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신세계I&C는 신세계백화점의 회계 업무, 정산, 재고 관리 등 업무에도 RPA를 적용하기 위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외에도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등 신세계 그릅 계열사에서 RPA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손정형 신세계I&C IT사업부 상무는 "RPA를 통해 데이터 조회, 비용 정산, 보고서 작성 등 단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업무 시간을 절감한 것을 물론이고, 업무 정확도 역시 높일 수 있었다"며 "다양한 IT 기술을 신세계 그룹에 확산해 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폰 근무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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