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술 전문 기업 미디어프론트는 360도 극장 ‘시네마360’이 충북 제천에 설치돼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 / 미디어프론트 제공
. / 미디어프론트 제공
시네마360은 지름 15미터 구형 건축물로 안쪽 벽면 전체가 스크린으로 돼 있다. 구체 중앙을 가로지르는 투명한 유리 다리 위에 서서 두 편의 영상을 15분에 걸쳐 감상할 수 있다.

시네마360은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의 기기로만 볼 수 있던 360도 영상을 맨 눈으로, 최대 50명이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40대 이상 단체 방문자가 대부분인 충북 제천에서 벌써 입소문을 타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에 체험적 가치는 충분히 전달한다고 생각된다"며 "시네마360은 5G 시대를 맞아 더 새로운 VR 플랫폼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