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I 배터리 용량 늘고 멀티카메라 장착 가능성↑…중국 수리업체 기판 누출

입력 2019.07.09 10:30

중국 모바일 기기 수리업체 지능(G-Lon)이 애플 아이폰XI시리즈에 탑재될 기판을 공개했다. 이전 모델인 아이폰X시리즈의 ‘L형 기판’과 달리 ‘I형 기판’으로 설계됐다. 여유 공간이 생겨 멀티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를 넣을 수 있게 됐다.

G-Lon측은 이 기판을 2019년형 아이폰의 교체용 기판으로 소개했다. 단, 공개된 것은 기판 베이스뿐으로 AP를 비롯한 램, 저장 공간 등 다른 부품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아이폰X 기판 사진(왼쪽)과 G-Lon이 공개한 아이폰 xi 기판 사진. / G-Lon 페이스북 갈무리
애플은 아이폰X시리즈까지 알파벳 L 모양으로 휜 기판을 사용했다. 이 기판은 회로과 칩 사이 거리가 길어 방열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기판 크기가 크므로 대용량 배터리나 멀티 카메라 유닛을 적용하기 곤란하다.

G-Lon이 공개한 대로 애플 아이폰XI시리즈에 I형 기판이 적용될 경우, 대용량 배터리 및 멀티 카메라 유닛을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기판을 I형으로 설계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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