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패드 제품군에 두 개의 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 두 모델을 더해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는 총 7개다.

애플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각) 애플이 유라시아경제위원회(ECC) DB에 새로운 아이패드의 모델명 두 개를 추가로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의 회원국에 암호화 기능이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전 절차가 있다. 업체는 위원회 DB에 제품 정보를 출시 전에 등록해야 한다. 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 회원국이다.

애플은 이미 이달 초 다섯 개의 모델(A2068, A2197, A2198, A2228, A2230)을 등록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두 개의 모델(A2200, A2232)은 기존 9.7인치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한 10.2인치와 10.5인치의 제품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ECC에 등록된 제품 정보에 따르면 7개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 13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프로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이미지 / 애플 홈페이지
한편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64GB의 아이패드 프로(2018버전)를 최대 175달러(약 20만7000원)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베스트바이나 아마존에서 649.99달러(약 77만원)에 살 수 있다.

64GB의 스토리지를 갖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2019버전)는 베스트바이에서 824.99달러(약 97만7000원)에 살 수 있다. 이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175.99달러(약 20만8000원) 더 저렴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