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보고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블랙박스 및 ADAS 공급계약을 늘리는 등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다.

팅크웨어가 볼보트럭에 공급하는 ADAS 기기 ‘아이나비 ADAS DS-1’. /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가 볼보트럭에 공급하는 ADAS 기기 ‘아이나비 ADAS DS-1’. / 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는 2019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했다. 이중 해외매출은 68억원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B2B 계약 확대에 따라 같은 기간 54.0% 늘었다. ADAS 및 통신형 디바이스, 틴팅필름,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 기타 매출도 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늘었다.

올 1~6월 회사 실적은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 등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포드, GM, 폭스바겐, 알파인, 덴소 세일즈 등 주요 B2B 채널로의 공급을 통해 해외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재 글로벌 유명 완성차사 및 전장부품사들과 사업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