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는 22일 영화 007시리즈 최신작 제목을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화 개봉일은 북미지역 2020년 4월 8일, 한국 4월초로 예정됐다.

.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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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06년 영화 ‘007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고 있는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인공역을 맡는다.

유니버설에 따르면 007 시리즈는 2012년 스카이폴과 2015년 스펙터 두 작품만으로도 전 세계 20억 달러(2조4000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유니버설은 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역에서 하차한다. 영화에는 빌런 역의 라미 말렉,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M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이 역에 나오미 해리스, 펠릭스 라이터 역에 제프리 라이트가,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가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영화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데이비드 덴시크, ‘알라딘’의 빌리 매그너슨 및 달리 벤살라 등의 배우도 007 신작에 출연한다.

감독은 영화 ‘그것(It)'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