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4’ 본선 진출 선수 16명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레인(Rain)’ 정윤종, ‘미니(Mini)’ 변현제, ‘(스톡)Stork’ 송병구, ‘스노우 (Snow)’ 장윤철 4명의 선수는 지난 시즌 4강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이미 확보했다. 12명의 선수는 이번 시즌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16명의 본선 진출자는 6명의 테란, 5명의 프로토스, 5명의 저그 선수로 구성됐다.

25일 오후 7시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포티비 넥슨 아레나에서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조 추첨은 무작위 방식 진행된다. 지난 시즌 4강 진출에 성공해 시드를 확보한 선수 4명은 자신이 원하는 조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조 추첨식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성승헌 캐스터와 최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본선 경기는 31일부터 시작한다. 이후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본선 16강 경기는 5전 3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은 패배 시 바로 탈락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고, 결승 경기는 7전4선승제로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