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울아이’를 위한 소울이 일반인들을 위한 의약품 정보 제공 서비스를 20일 출시했다. 이는 복잡한 의약품 성분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병원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가정상비약, 영양제 등에 대한 일반 약 정보를 제공해주고, 궁금한 약이나 증상을 검색하기만 하면 어떤 약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소울에는 해열제, 감기약, 각종 연고 등을 쓸 때도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아이 부모님들을 위해 시럽, 연고 등 각종 가정상비약 약 2천여 개가 등록되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소울 약검색’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일반 약을 검색할 수 있다.

사진제공: 소울
사진제공: 소울
내년 초까지 아이 약 이외에도 약국에 시판 중인 전체 일반의약품 약 1만여 개가 등록될 예정이며, ‘심야약국 찾기’ 등 인근 약국을 안내해주는 기능을 추가한 앱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울 김태형 대표는 "현직 약사로서 예전에 구매해서 헷갈리거나, 지금 증상에 적합한 약인지 몰라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일반의약품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복용할 수 있지만, 증상에 맞게 적절한 용량을 복용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뢰를 드리는 소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